인천가족공원, 무연고 국가유공자 호국봉안담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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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족공원, 무연고 국가유공자 호국봉안담 이장

48기의 국가유공자 유골
호국봉안담과 국립묘지로 이장 안치

  • 승인 2025-04-24 17:0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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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설공단 인천가족공원은 봉안시설에 안치된 무연고 국가유공자 유골 48기를 호국봉안담과 국립묘지로 이장 안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무연고 사망자에 대해 국가유공자 여부를 행정정보시스템으로 확인하고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장사법시행령' 개정 이후 국가보훈부에서 실시한 전수조사에 따른 것이다.

인천가족공원에서 이장하는 국가유공자는 사망 당시 연고자가 없어 지자체를 통해 안치된 무연고 유골 22기와 일반안치단에서 장기 체납으로 인해 무연고로 확정된 국가유공자 26기로, 이 중 35기의 유골은 호국원(괴산)으로 이장하고 국립묘지에 안장하지 못하는 국가유공자 유골 13기는 지난 22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인천시 국가유공자 전용 봉안시설인 호국봉안담에 안치됐다.

인천가족공원과 인천시는 무연고 사망자가 국가유공자로 확인되면 무연고실이 아닌 호국봉안담에 안치될 수 있도록 상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국가유공자를 빈틈없이 예우하고 있다.



김재보 이사장은 "연고가 없는 국가유공자에 대해 국가가 대신하여 예우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인천가족공원은 국가유공자를 모시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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