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고려대·中 복단대, 한·중 고려청자 국제 학술 교류 본격화

  • 전국
  • 광주/호남

강진군·고려대·中 복단대, 한·중 고려청자 국제 학술 교류 본격화

  • 승인 2025-04-24 16:03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2-교류-3
국제학술교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최근 고려대학교 BK21 문화유산 스마트기술 융합 교육연구팀 및 중국 상해 복단대와 손잡고 고려청자의 역사와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국제 학술 교류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24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교류는 양국의 대표적인 학술기관과 박물관이 함께 하는 첫 학술 프로젝트로, 지난 3월 고려대 교육연구팀과 고려청자박물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국제 학술행사는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전주, 광주, 목포, 강진 등 전라도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날은 국립전주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을 찾아 전시 관람 및 유물 실견을 통해 청자의 역사적 흐름을 되짚고, 둘째 날에는 고려청자박물관에서 지난 2019년 사당리 발굴조사 때 국내에서 최초로 발견된 '만두요'에 대한 학술 논의를 진행했다.

고려대 김윤정, 김은경 교수를 비롯한 석·박사 과정 연구원들과 고려청자박물관 조은정 팀장, 복단대 유자오휘 교수 외 석·박사 등이 함께했다. 특히 이번 교류는 고려청자라는 공통의 학술 주제를 통해 양국 간 문화유산 연구의 교류를 심화시키고, 향후 국제 학술심포지엄으로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은 고려청자의 정수라 불리는 강진 청자 요지를 기반으로 학술 연구와 대외 협력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학술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영천 고려청자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답사와 특강을 넘어 국제적 학술 협력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며 "앞으로도 강진 청자의 문화유산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사랑메세나.창의력오감센터, 지역 상생 위한 업무협약
  2. 대전농협, 복지시설 4곳에 샤인머스캣 750박스 기부
  3. 대전시새마을회, 2026년도 정기총회 성황리 개최
  4. 설맞이 식료품 키트 나눔행사
  5. 한국시니어모델협회와 함께 하는 '사랑의 떡국 나눔봉사'
  1. 송강사회복지관,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과 함께 따뜻한 설맞이 나눔
  2.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제1분관 신대노인복지관, 설 명절 맞이 떡국 떡 나눔행사
  3.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 한국전력공사 대전전력지사, 예담추어정 본점에서 후원품 전달
  4.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정기총회 갖고 새해 주요 사업과제 보고
  5. 대전신세계, 26일까지 캐릭터 멀티 팝업스토어 6층서 연다

헤드라인 뉴스


[설특집] 성심당은 시작일 뿐…`빵의 도시 대전` 완벽 가이드

[설특집] 성심당은 시작일 뿐…'빵의 도시 대전' 완벽 가이드

설 연휴를 맞아 외지에 있는 가족들이 대전으로 온다. 가족들에게 "대전은 성심당 말고 뭐 있어?"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대전 시민으로서의 자존심에 작은 생채기가 나곤 했다. 하지만 이번 만큼은 다를 것이다. '노잼(No재미) 도시'라는 억울한 프레임을 보란 듯이 깨부수고, 빵과 디저트에 진심인 대전의 진짜 저력을 그들에게 증명해 보일 계획이다. ▲대전이 성심당이고 성심당이 대전이다 나의 첫 번째 전략은 '기승전 성심당'이라는 공식을 넘어서는 것이다. 물론 대전의 상징인 성심당 본점은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다. 대전역에 내리는 가..

[그땐 그랬지] 1990년 설연휴 대전 시민의 안방 모습은?… TV 앞에서 오순도순
[그땐 그랬지] 1990년 설연휴 대전 시민의 안방 모습은?… TV 앞에서 오순도순

1990년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 설 연휴, 대전의 안방은 TV가 뿜어내는 화려한 영상과 소리로 가득 찼다. 당시 본보(중도일보) 지면을 장식한 빼곡한 'TV 프로그램' 안내도는 귀성길의 고단함을 잊게 해줄 유일한 낙이자, 흩어졌던 가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강력한 매개체였다. ▲ 지상파 3사의 자존심 대결, '설 특집 드라마' 당시 편성표의 꽃은 단연 '설 특집 드라마'였다. KBS와 MBC로 대표되는 지상파 방송사들은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가족극을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1월 26일 방영된 KBS의 '바람소리'와..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 국회 행안위 의결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 국회 행안위 의결

충남과 대전의 행정통합 근거를 담은 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정부와 여당이 '2월 내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속도전에 나서면서, 오는 6·3 지방선거를 통합 체제로 치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국회 행안위는 12일 밤 10시 10분 전체회의를 열고 자정 직전 대전·충남을 비롯해 전남·광주,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을 의결했다. 각 특별법에는 새로 출범할 통합특별시에 서울시에 준하는 위상을 부여하고, 이에 따른 국가 재정지원과 교육자치 특례 등을 담았다. 행정통합의 특례 근거를 명시한 지방자치법 개정안도 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 누가 누가 잘하나? 누가 누가 잘하나?

  •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