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외자 유치 투자유치단 본격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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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외자 유치 투자유치단 본격 행보

"말레이시아 글로벌 그룹과 투자 협약 위해 3박5일 출장길 올라”

  • 승인 2025-04-27 10:14
  • 신문게재 2025-04-28 2면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4.25. - 양주시, ‘산업은행’과 맞손… 테크노밸리·은남산단
양주시, '산업은행'과 맞손… 테크노밸리·은남산단 기업 유치 '본격화' (사진=양주시청 제공)
양주시는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하여 외자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양주시가 조성 중인 은남일반산업단지에 말레이시아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할랄 인증기관 설립을 통해 'K-할랄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투자유치단은 강수현 시장을 단장으로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 전략유치팀장, 산단조성관리팀장 등 최소한의 핵심 인력으로 구성되었다.

방문 기간 중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인 'T그룹'과 은남일반산업단지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MITI) 장관인 틍쿠 자프룰 아지즈(Tengku Zafrul Aziz)와의 면담도 계획되어 있다.



양주시는 할랄푸드 제조시설과 인증기관을 유치하여 K-푸드 기업들의 글로벌화를 도모하고, 할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K-할랄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할랄 산업 육성 정책과도 맥을 같이하며, 양국 간 협력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강수현 시장은 출국에 앞서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을 통해 양주시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양주=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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