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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를 앞두고 용문산관광지 개발사업을 마무리했다. 용문산관광지는 용문산과 용문사, 천연기념물인 용문사 은행나무 등이 한곳에 모여 있는 양평 동부권 최대의 복합관광단지로 연간 약 120만 명이 방문하며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매년 이곳에서 열린다.
군은 이곳에 10억원을 투입해 용문산 보차도 분리사업을 마쳤다. 이외에도 용문산관광지의 지속적인 개발 및 유지관리를 위해 주차장을 재포장하고 벽천분수 및 휴게장소, 조형물을 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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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4개의 전시실. 수장고. 체험실. 추모관. 교육실 등을 비롯해 조각공원, 야외공연장, 참전국 작가 창작 레지던시 및 스튜디오, 기념조형물, 군 관련 시설을 재생한 군 체험시설, 주민 편의시설 및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설 예정인 공원은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평면 일대에 조성 중인 '구둔아트스테이션'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등록문화재 제296호인 구둔역은 영화 '건축학개론'과 아이유의 '꽃갈피' 앨범 커버 촬영지로 유명한 곳으로 이 일대를 중심으로 187억원을 투입해 관광자원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동부권의 관광자원들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하고 연계해 매력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관광 활성화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직결돼 양평이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평=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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