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서 전국 배드민턴 스토브리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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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서 전국 배드민턴 스토브리그 열린다

고등학생·대학생·실업팀 350여 명 강진 집결

  • 승인 2025-04-29 13:26
  • 신문게재 2025-04-30 4면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3-배드민턴
배드민턴 훈련중인 선수들 모습./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 군동면 제1실내체육관, 제2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오는 5월3일 토요일부터 5월 9일 금요일까지 2025년 전국 고·대·실업 배드민턴 스토브리그가 개최된다.



29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스토브리그는 국내 배드민턴 선수들의 기량 향상 및 시즌 오프 기간 동안의 경기력 유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고등학생, 대학생, 실엄팀 선수 300여 명과 관계자 50여 명 총 350여 명이 강진을 방문해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팀은 5월 3일 오후 강진에 도착해 체력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토브리그는 5월 5일 월요일부터 진행된다.



강진군은 이번 스토브리그를 통해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전국의 선수들이 강진을 찾아 이에 따른 관광 활성화는 물론 약 2억3000만원 정도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대회참가자들이 경기뿐만 아니라 강진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고 특색 있는 지역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강진반값여행'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전국 배드민턴 스토브리그 개최를 통해 선수들이 시즌 오프 기간 동안 경기력을 유지하고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강진이 스포츠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국 대회와 스토브리그를 유치해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강진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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