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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
29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운영에 따라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여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및 개인 간 진로·학업 설계의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컨설팅은 사전에 제출한 상담 신청서와 학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진로 탐색 및 과목 선택, 학업 설계 등을 위한 맞춤형 상담으로 이루어진다.
학생들은 각자의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선택하고 진로 연계 교육과정 설계 및 학업 동기 부여, 학습 계획 수립을 위한 구체적인 지도를 받게 된다.
고등학교로 찾아가는 진로·학업 설계 컨설팅은 학교 내 지정된 장소에서 1 대 1 대면 상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교원으로 구성된 학교지원단이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를 제공하며 고교학점제 운영에 따른 과목 선택과 학습 계획을 지원한다.
한편 함께학교를 통해 비대면 맞춤형 진로·학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함께학교는 학생, 교원, 보호자가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교육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공간으로 제주지역 고등학교 교원 22명이 함께학교 지원단으로 참여하여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중3 및 고등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보호자 누구든지 진로·학업 설계 지원이 필요하다면 학교의 별도 승인 절차 없이 교육 디지털원패스 가입을 통해 언제든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학생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진로 및 학업 설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맞춰 과목을 선택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업을 계획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학생들이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고교학점제를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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