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발신기관명 표시' 도입…공무원 사칭 스미싱 선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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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발신기관명 표시' 도입…공무원 사칭 스미싱 선제 차단

전화·문자에 기관명·로고 표출…군민 피해 예방과 행정 신뢰도 강화 기대

  • 승인 2026-03-23 12:49
  • 신문게재 2026-03-24 5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021년 9월 영월군청 전경2
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청)
영월군이 최근 늘어나고 있는 공무원 사칭 스미싱 범죄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전화번호 발신기관명 표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존에는 행정기관이 발신한 전화나 문자메시지에 단순한 번호만 표시돼 군민들이 스팸으로 오인하거나, 반대로 공공기관을 가장한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로 인해 중요한 행정 안내를 놓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3월 23일부터 행정전화 발신 시 수신자의 휴대전화에 별도 저장 여부와 관계없이 기관명이 함께 표시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 또한 문자메시지에는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RCS)를 적용해 영월군 공식 로고와 기관명을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발신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공무원을 사칭한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의 금전적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행정 정보 전달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군정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영만 행정과장은 "최근 공공기관을 사칭한 범죄 수법이 점점 정교해지고 있다"며 "발신기관명 표시 서비스를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행정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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