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2035년 기본계획 변경안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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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2035년 기본계획 변경안 공청회

-국가정원 지정 목표 따라 방절리 일대 공원·녹지계획 조정

  • 승인 2025-05-01 13:00
  • 신문게재 2025-05-02 5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021년 9월 영월군청 전경2
영월군청 전경
영월군은 오는 5월 13일(화) 오후 2시, 영월군 장애인문화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2035년 영월군 기본계획 일부변경(안)과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 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기본계획 변경안은 영월읍 방절리 강변저류지 제2구간 일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사전 작업의 일환으로, 해당 지역의 도시공원(수변공원) 계획을 조정하고 공원 및 녹지계획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수변공원의 폐지와 더불어, 영월군 기본계획 내 공원 현황 및 관련 계획이 일부 수정될 예정이다. 공청회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영월군 군계획 조례」에 근거해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공식적으로 청취하기 위한 절차로 진행된다.

군은 공청회 이후에도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해 7일간의 추가 의견 접수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영월군 지역개발실(033-370-2116)을 통해 가능하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향후 영월의 발전 방향을 군민과 공유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설계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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