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교육청 전경. |
1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14개 시군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장학사, 특수교사, 행동중재전문가, 상담사 등으로 구성된 행동중재지원단을 운영한다.
또 학교별 장애학생 위기행동 중재 요청 땐 개별 중재계획 수립부터 행동중재지원 프로그램 실행·평가 지원과 동시에 교사·보호자를 위한 긍정적 행동지원 역량 강화 연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남지역 10개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단위의 행동중재지원팀을 구성해 보편적 행동중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당 6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위기행동 발생 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가정과 연계한 행동중재 활성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보편적 행동중재 지원으로도 바람직한 행동 형성이 어려운 특수교육대상학생은 위기행동의 기능을 분석·평가하고 행동 평가 척도를 활용한 개별 행동중재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도록 심사를 통해 1인당 1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장애학생의 위기행동에 대한 긍정적 행동지원과 개별 행동중재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하게 시키고, 나아가 모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배움터를 구현하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오현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