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참여단 위촉

시민의 목소리 모니터링 개선안 제시 역할

구미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식 가져. 구미시

구미시는 30일, 제6기 '구미시 여성 친화 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갖고 올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 친화 도시조성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위촉된 시민참여단 33명(신규 21·기존 12)은 2월부터 3월까지 공개 모집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참여단 선정 연령대는 60대 20명, 30대 7명, 40대 4명으로 2027년 4월 말 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위촉식 이후 참여단은 '성인지 감수성과 여성 친화 도시의 이해'라는 주제의 역량교육과 시 정책파트너로서의 활동 방향을 숙지하는 시간을 공유했다.



향후 참여단은 '행사·회의' '공공시설' '홍보물'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되며 이들의 주 역할은 성 인지적 관점에서 정책을 모니터링 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해 양성 평등인식확산과 여성 친화 도시홍보에 앞장서게 된다.

시는 참여단이 일상 속에서 발굴한 불편사항이나 개선점을 시민 눈높이로 받아드려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