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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외교전. 구미시 |
개회식 당일인 27일에는 주한외교단을 대상으로 글로벌 협력 회의와 시티 투어 등을 진행하며 국제 우호증진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아시아육상연맹 회원국 45개국 중 주한 외교공관을 보유한 국가의 고위 외교관들을 대회 개회식에 초청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20여 개국의 대사관 및 총영사관을 방문 대회홍보활동을 벌여왔다.
이어 시는 일본 오츠시, 중국 창사시·선양시·광안시 등 국제 자매 우호 도시 관계자와 각국 육상협회 관계자 등 약 1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초청해 스포츠를 매개로 한 교류와 우호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시는 문화를 매개로 중국의 자매 우호 도시 5곳(창사시·선양시·광안시·웨이난시·이우시)을 대상으로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기념 국제 청소년 그림공모전'을 기획해 올해 초부터 접수 중에 있다.
현재 그림은 230여 점이 접수됐으며 우수작은 대회 기간 중 박정희체육관에 전시해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2년 대회 유치 당시 팬데믹으로 인해 국제교류가 제한 됐지만 이제는 본격적으로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이 활기를 띠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시가 국제도시로의 위상을 높여 문화·관광·경제·산업 등에서 국제협력계기를 넓혀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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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즈탕 초등학교 연수단 구미왕산초등학교 래방 문화교류. 구미시 |
이들은 구미학생과 클래식·태권무 공연·합창을 통해 교류한 후, 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드론· 스마트 짐 등 디지털 활용 체험·전통무용과 댄스공연 등의 양국문화를 체험했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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