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논산시협의회, 평화통일 시민교실 ‘성료’

  • 전국
  • 논산시

민주평통 논산시협의회, 평화통일 시민교실 ‘성료’

북한이탈주민과 시민이 함께 엮어가는 통일이야기 '호응'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과 통일공감대 형성

  • 승인 2025-05-03 09:59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KakaoTalk_20250502_173346655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논산시협의회는 지역사회 통일활동 활성화와 외연 확대를 목적으로 ‘2025년 평화통일 시민교실’ 총 3강을 마무리 했다고 2일 밝혔다.

첫걸음은 4월 19일 호국체험 전적지 답사와 딸기농가 체험 1강을 시작으로 4월 30일 오전 11시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다기능실에서 제2강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민 강사를 초청해 ‘폐쇄된 북한사회 탈북과정과 남한사회 적응기’란 주제로 강연해 참석자들로부터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과 통일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제3강 ‘북한의 아바이 순대와 논산딸기가 만나다!’란 주제로 북한음식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특히 진행을 맡은 강사 장유빈씨는 2강 초청 강사와는 모녀 관계로 현재 모녀 탈북민 통일요리전문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KakaoTalk_20250502_173349602
아바이 순대는 함경도와 강원도 북부지역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아바이는 아버지나 어른을 지칭하는 뜻으로 북한에서는 남자들의 음식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이는 단순한 요리 방식이 아니라 역사적 사회적 배경에서 비롯된 독특한 문화로 오늘날 우리가 흔히 먹는 당면순대나 피순대와는 달리 막창속에 당면을 넣치 않고 갖은 채소와 찹쌀 등 곡물을 넣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다 전국적인 유명세로 지금은 동남아로 수출하는 등 날로 큰 명성을 떨치고 있는 논산 대표 특산품인 딸기로 쨈을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

KakaoTalk_20250502_173352444
탈북민협회 회장 이○철씨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북한의 대표 음식인 아바이 순대의 구수한 맛과 논산 딸기의 달콤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며 “두동강 난 남과북도 남북한 음식문화처럼 서로 깊게 스며들어 이질감을 해소하여 하루빨리 통일의 하모니를 이루었으면 좋겠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앞으로 다가올 통일시대를 차분히 준비하고 지역사회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명무실한 대전시·교육청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치유 조례
  2. 양승조 "충남에서 검증된 실력 통합특별시에서 완성"
  3. 대전시 설 연휴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가동
  4. “정부 행정통합 의지 있나”… 사무·재정 담은 강력한 특별법 필요
  5. 대전경제 이정표 '대전상장기업지수' 공식 도입
  1. GM세종물류 노동자들 다시 일상으로...남은 숙제는
  2. 대전 중구, 설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실시
  3. 한국효문화진흥원 설 명절 맞이 다양한 이벤트 개최
  4.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5. 성장세 멈춘 세종 싱싱장터 "도약 위한 대안 필요"

헤드라인 뉴스


청소년 도박 막겠다더니… 대전시·교육청 조례 유명무실

청소년 도박 막겠다더니… 대전시·교육청 조례 유명무실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이 각각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치유에 대한 조례를 두고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자체 예산 편성을 통한 사업 실행보단 외부기관에 의지하는 경향을 보이거나 기존 사업의 일부로 취급하는 경향을 보이면서다. 시와 교육청 간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고민도 부족한 실정이다. 9일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각각 청소년 도박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시행 중이다. 대전시는 2025년 6월 '대전광역시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대전교육청은 같은 해 9월 '대전광역시교육청..

중도일보 19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사 선정
중도일보 19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사 선정

중도일보(회장 김원식, 사장 유영돈)가 대전·충남권 일간지 중 최초로 19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는 9일 2026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중도일보를 포함해 일간지 29곳, 주간지 45곳 등을 선정했다. 중도일보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돼 지역신문발전기금으로 운영되는 각종 사업을 펼쳐왔다. 2025년에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통해 '대전 둔산지구 미래를 그리다' 등 다양한 기획 취재를 진행하며 지면을 충실하게 채워왔다. '둔산지구 미래를..

김태흠 충남지사·김영환 충북지사 같은 날 국회 기자회견 왜?
김태흠 충남지사·김영환 충북지사 같은 날 국회 기자회견 왜?

국민의힘 소속인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9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행정통합을 비판하며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과 ‘충청북특별자치도법’ 제정을 촉구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같은 당 소속 국회의원을 대동해 행정통합 논의과정에서 배제되고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한목소리를 내면서도 충북은 대전·충남과 엄연히 다르다며 특별법안에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회 행안위 공청회에 참여하려 했으나 끝내 배제됐다”며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 가족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예절체험 가족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예절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