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풀케어 돌봄정책 플러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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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풀케어 돌봄정책 플러스’ 추진

  • 승인 2026-02-10 11:18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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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충남도 인구전략국장이 10일 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힘쏀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플로스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김성현 기자
충남도가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보완·확대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플러스'를 추진한다. 임신·출산부터 보육·돌봄, 일·가정 양립 및 육아 친화 문화 조성까지 생애주기에 걸쳐 공공의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정책의 핵심이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은 1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플러스' 계획을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역 실정에 맞는 더 두텁고 촘촘한 저출생 위기 극복 대책이 필요해짐에 따라 마련했으며, 총 326억 원 규모 4개 패키지 12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4개 패키지는 임신·출산, 소상공인 육아지원, 보육·돌봄, 육아친화문화 조성 등이다.

임신·출산 패키지는 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 지원, 난임시술비 지원,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설치 등 신규 사업과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등 4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35세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 1회당 최대 5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해 고령 임산부의 고위험 출산을 예방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며, 난임시술비는 기존 25회 가능하던 지원을 무제한으로 확대했다.

또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을 전담하는 권역 상담센터를 설치해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며, 산후조리원이 없는 시군을 중심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간 출산 기반 격차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소상공인 육아지원 패키지는 소상공인 출산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 소상공인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등 2개 신규사업으로 추진된다.

출산으로 인한 경영 중단을 막고자 소상공인 본인 또는 배우자 출산 시 대체인력 인건비를 월 100만 원씩 최대 3개월까지 지원하며, 12세 이하 자녀를 양육 중인 소상공인 사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료를 연 최대 360만 원까지 지원한다.

보육.돌봄 패키지는 365x24 어린이집, 마을돌봄터, 어린이집 폐원지원금 상향 등 3개의 기존 사업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방식이다.

365일 24시간 어린이집에는 미술·음악·신체놀이 등 특화 프로그램을 보강해 보육의 질을 높이며, 마을돌봄터는 단계적으로 50개소까지 확대하고 방학 기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방학 온(ON) 돌봄터' 20개소를 운영한다. 또 영유아 감소로 경영이 어려운 민간·가정 어린이집이 자진 폐원 시 지원하는 어린이집 폐원 지원금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최대 1500만 원으로 증액한다.

육아친화문화 패키지는 출산.육아 4+4제도 활성화, 임산부 유.아동 동반 3종세트 추진 등 2개 개선 사업과 웰컵키즈존 지정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공공부문 주4일 출근제에 더해 아이 어린이집 하원 걱정 없는 4시 퇴근제를 활성화하고, 도내 스포츠구단을 중심으로 임산부, 유.아동 동반 우선 입장제도 확대 및 도 주관 행사.축제 입장료 감면, 지정 구역제를 도입한다.

또 유아용 의자 및 식기류를 구비하고 아이 전용 메뉴 판매 등 인증 요건을 갖춘 음식점, 카페에 명패(100만원) 및 물품비(100만원)를 지원한다.

김 국장은 "주마가편(走馬加鞭)의 마음으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한 걸음 더 달릴 것"이라면서 "아이를 낳으라고 하는 행정이 아닌, 아이를 키울 수 있게 만드는 행정으로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남'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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