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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전시 유성구 교촌동 농업기술센터 인근 들녘에서 모내기를 시작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
5일 시에 따르면 유성구 교촌동 농업기술센터 인근 들녘에서 이날 올해 대전지역 첫 모내기를 했다. 첫 모내기는 GAP 인증을 받은 김도경 농가가 주관하며, 대전시 농업기술센터가 이를 지원한다. 첫 모내기를 진행하는 김도경 농가는 약 24ha 규모의 논에서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은 우수 농가다. 조생종부터 중만생종까지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사)한국농촌지도자 대전시연합회 미작연구회 사무국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심는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2016년 개발한 고품질 조생종 '진광'으로, 밥맛이 뛰어나고 도열병 및 흰잎마름병에 강한 내병성을 갖춘 품종이다. 수확한 쌀은 추석 무렵 햅쌀로 출하될 예정이며, 소비자에게 밥맛 좋은 고품질 쌀로 선보이게 된다.
대전지역 모내기는 20일 전후로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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