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동캠퍼스' 기능 강화… 공주대·충남대·고려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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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공동캠퍼스' 기능 강화… 공주대·충남대·고려대 시동

행복청, 2028년 충남대와 한밭대 개교 기공식
분양형 캠퍼스 자율성과 특성화 극대화
3000명 학생·교수진, 세종에서 혁신 주도 예정
산학연 협력의 글로벌 스탠더드로 지역 경제 활성화
2029년에는 고려대 입주...3000명 시대 예고

  • 승인 2026-03-24 13:00
  • 수정 2026-03-24 14:37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립공주대학교 및 충남대학교와 함께 세종공동캠퍼스 분양형 부지 기공식을 개최하고, 2028년 개교를 목표로 AI 및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조성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분양형 캠퍼스는 대학이 직접 부지를 매입해 자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기존 임대형 캠퍼스와 연계하여 2030년까지 약 3,000명의 인재가 상주하는 산학연 협력의 글로벌 거점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행복청은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 산업, 주거가 융합된 혁신 타운을 조성하여 국내외 우수 대학과 기업 유치를 가속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입니다.

공동캠퍼스 의대
세종공동캠퍼스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세종공동캠퍼스가 국내 최고 수준의 AI 및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분양형 캠퍼스' 시대를 예고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24일 오후 1시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4-8부지 현장에서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와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 공동으로 기공식을 개최했다. 개교 대상은 충남대 AI·ICT 등 대학·대학원과 공주대 AI·ICT 등 대학·대학원이다.

앞으로 2개 학교는 2028년 개교를 목표로 분양형 캠퍼스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분양형은 대학이 직접 부지를 매입해 건립하는 방식으로, 대학의 자율성과 특성화를 극대화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캠 기공식 2
이날 기공식 모습. (사진=행복청 제공)
세종공동캠퍼스는 이미 임대형 캠퍼스 1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이번 분양형 캠퍼스의 단계적 입주로 약 3000명의 우수한 학생과 교수진이 세종에 상주하게 된다.

최형욱 행복청 차장은 "충남대와 공주대의 IT·AI 관련 학과가 안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공동캠퍼스가 지역 산업계와 대학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혁신을 주도하는 '산학연 협력의 글로벌 스탠더드'가 되도록 운영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공식에는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김정겸 충남대 총장, 최형욱 행복청 차장 등 대학 및 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종공동캠퍼스는 지역 활력의 중심이자 산학협력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입주를 완료한 임대형에는 서울대 행정·정책대학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 행정·정책대학원(국가정책학 및 공공정책데이터사이언스), 한밭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충북대 수의학과, 충남대 의과대학이 입주를 끝마친 상태다. 이는 공동캠퍼스 1단계(정원 878명) 조성 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충남대와 공주대에 이어 2029년에는 고려대 세종캠퍼스(행정전문대학원, IT·AI 관련학과)가 들어설 예정이다. 2030년 완성기 즈음 공동캠퍼스 학생수는 3000명에 달해 명실상부한 대학 기능을 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행복청은 향후 반곡동 금강변 일대의 복합캠퍼스 부지 내 새로운 기능 도입으로 시너지 효과를 준비 중이다.

올해 산업·연구·교육·주거·문화가 융합된 타운 조성을 위해 국내·외 혁신 대학과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하반기 부지 조성 설계와 주택사업자 공모 지침을 마련하고, 특구 지정과 인센티브 강화 방안을 모색해 개발 이익의 공적 활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위치도
집현동 공동캠퍼스 내 분양형 부지에 들어설 충남대와 공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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