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제46회 매계 백일장’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김천시 ‘제46회 매계 백일장’ 개최

‘포도, 하늘, 봄, 별’ 주제의 문예창작 향연

  • 승인 2025-05-07 15:46
  • 김시훈 기자김시훈 기자
김천시정0507-2
김천시 제46회 매계백일장. 김천시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7일, "3일(연휴 첫 날)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시가 주최하고 문화원이 주관한 제46회 매계 백일장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백일장은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63회 경북도민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고 관내 학생들의 문예 욕구 열정을 승화시키기 위해 열린 글짓기 대회다.



이번 백일장은 184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문예에 대한 열정을 쏟아부었다. 특히 우중에도 개의치 않고 자리를 지키며 글쓰기에 집중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여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를 받았다.

김천시정0507-2-1
우중에도 불구, 학생들의 진지한 문예창작 모습. 김천시
참가 학생들은 이날 지정된 주제에 따라 운문, 산문 중 한 분야를 선택해 창의적이고 진솔한 작품창작에 심혈을 쏟아 냈다.



심사는 향후 문학 분야 전문가들이 엄정하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며 창의성, 표현력, 주제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문학적 소양과 창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매계 백일장을 매년 정성껏 마련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 예술 분야에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 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매계 백일장은 김천 출신의 조선 전기 대표 문장가였던 매계(梅溪) 조위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46회를 맞은 전통문학 행사로 알려져 있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4.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5.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1.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2.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3.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노후 전선·붕괴 직전 천장… 충남경제진흥원 지원 덕에 위기 넘겨
  4.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5.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헤드라인 뉴스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모시는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국 광역도 중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었던 설움을 씻어내고 충남에서도 호국영령을 제대로 예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9일 총사업비 495억원 규모의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을 위한 2026년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말 기준 충남 보훈대상자는 3만3479명으로, 참전유공자·제대군인 등을 포함한 향후 국립묘지 안장 수요는 1만8745명으로..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와 미국 12월 금리 변동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일반서비스와 제약 업종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4조 5333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9조 446억 원으로 전월(174조 5113억 원) 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충북 지역의 시총은 2.4%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43분께 "태안화력발전소 후문에서 가스폭발로 연기가 많이 나고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인력 78명과 소방차 등 장비 30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당 폭발로 인해 중상을 입은 2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지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49분께 초진을 완료했고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내포=오현민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