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충청서 이틀째 골목골목 경청투어… "진짜 대한민국 열어야"

  • 정치/행정
  • 대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충청서 이틀째 골목골목 경청투어… "진짜 대한민국 열어야"

충남 청양·예산 차례로 찾아 주민들과 소통
문진석, 황명선 등 지역 국회의원들도 동행

  • 승인 2025-05-07 16:56
  • 신문게재 2025-05-08 3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익산시 찾은 이재명 후보<YONHAP NO-502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7일 전북 익산시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에서 열린 노인회 간담회에 참석하며 지지자 및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이틀째 충청에서 민심행보를 펼치며 중원민심을 공략했다.

이 후보는 7일 충남 청양과 예산, 전북 진안·임실·익산을 찾아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경청 투어를 이어갔다. 그는 전날인 6일에도 충북 증평·보은·옥천·영동과 충남 금산을 돌며 충청민심을 잡는 데 주력했다. 6일 진행한 경청투어에는 문진석 충남도당위원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황명선 의원이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는 골목유세에서 "국민들의 힘으로 내란을 이겨냈다. 이제 희망이 있는 나라로 진정한 대동세상이 열릴 것"이라며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전국 곳곳에서 모이고 있다. 이 에너지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7일에는 서울고법이 15일로 예정됐던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 환송심 재판을 6월 18일로 변경한 소식이 전해져 "법원이 헌법 정신에 따라 당연히 해야 할 합당한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지금은 국민이 현실적으로 주권을 행사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국민의 주권 행사가 방해되지 않도록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청권 민주당 주요 인사들도 파기 환송심 변경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국민이 또 해냈습니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언제나 국민이 이기는 진짜 대한민국 함께 만듭시다"는 글을 올렸고, 문진석 충남도당위원장은 "대법원이 또 사법쿠테타를 일으키지 못하게 두 눈 뜨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과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8일 중구 용두동 당사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연다. 시당은 '압도적 승리'를 목표로 삼고 청년 표심 공략을 위한 획기적인 중앙유세단 운영 등 다양한 선거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노총 건설분과 대전·세종·충청지역 본부 조합원들은 이날 천안시 한국노총 세종·충남 지역본부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엔 문진석 도당위원장 이재관 국회의원, 김미화 도당 선대위 소상공인 정책특보단 상임단장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이번 대선에 조합원들은 회의를 통하여 약자와 노동자들을 위해 대변해 주고 대한민국을 이끌 참된 리더를 이재명 후보라고 생각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경찰청, 청내 159대 주차타워 완공 후 운영시작
  2. 용역노동자 시절보다 월급 줄어드나… ADD 시설관리노동자들 무슨 일
  3.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시작… 첫날 5명 서류 접수
  4. 멈춰버린 엘리베이터, 고칠 시스템이 없다
  5. 대전·충남 통합 추진에 지역대 지원 정책 방향도 오리무중
  1. '대전특별시' 약칭에 충남지역 반발
  2. 김지철 충남교육감 "민주당 발 행정통합특별법 조속한 보완 필요"
  3. 강수량 적고 가장 건조한 1월 …"산불과 가뭄위험 증가"
  4. 재료연 세라믹 분리막 표면 제어하는 소재 기술 개발로 수처리 한계 개선
  5.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이전...어게인 `여·야 합의` 이를까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이전...어게인 '여·야 합의' 이를까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가능성이 지방선거 국면에서 한층 무르익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행정수도 완성' 의지와 국정과제 채택에 이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대한민국 공통의 과제인 수도 이전에 힘을 다시 실으면서다. '대통령 집무실법(행복도시건설특별법)과 국회 세종의사당법(국회법)'이 통과된 2022년과 2023년의 어게인 '여·야 합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선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 복기왕(충남 아산시갑)·국민의힘 엄태영(충북 제천·단양) 의원이 행정수도특별법을 공동 발의한 흐름도 이와 궤를 같이 한다...

행정통합 거세지는 충청홀대론…黨政 대책마련 주목
행정통합 거세지는 충청홀대론…黨政 대책마련 주목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행정통합법안과 관련해 불거진 충청홀대론이 성난 지역 민심을 등에 업고 국회 심사과정에서 정부 여당의 기류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된다. 자치 재정과 권한 등에서 광주·전남 통합법안과 비교해 크게 못미치면서 불거진 형평성 문제를 당정이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지역 간 차별 논란을 지우고 '지방 분권'이라는 본질을 찾는 행정통합 법안 설계 변경을 위한 3개 통합지역 간 연대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충남도와 대전시는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타운홀 미팅을 각각 4일과 6일 개최했..

이재명 대통령 설 명절 선물에 담긴 ‘5극 3특’의 집밥 재료들
이재명 대통령 설 명절 선물에 담긴 ‘5극 3특’의 집밥 재료들

2026년 설 명절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균형성장의 핵심정책인 ‘5극 3특’에서 생산한 집밥 재료를 담은 선물을 각계각층에 보냈다. 청와대는 “편안한 집밥이 일상이 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담은 그릇·수저 세트와 5극 3특 권역의 특색을 반영한 집밥 재료로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특별 제작된 그릇·수저 세트에는 편안한 집밥이 일상이 되고 소박하지만 따뜻한 한 끼가 국민 모두의 삶에 평온과 위로가 되길 바라는 대통령의 의지를 담았다. 집밥 재료는 밥의 기본이 되는 쌀(대경권, 대구 달성)과 떡국 떡(..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