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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 경제환경산업국 언론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
브리핑에는 이한진 경제환경산업국장과 7개 부서장, 실무자, 20여 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한진 국장은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5월 한 달간 '영천사랑상품권(카드형에 한함)을 15%로 특별 할인 판매'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6일부터 31일까지 '동남아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15개사의 인도네시아·베트남 수출길을 개척과 현지 수출 상담, 판로 개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 전환 기반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국장은 "총사업비 209억원 규모의 '마현산근린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도심 내 녹지축을 확장하고 사계절 여가공간을 조성하고 있으며 전기차 보급, 친환경보일러 교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등 탄소중립 사업도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폐현수막 리사이클링사업, 산불 대응 체계의 고도화, 산사태 취약지 예방 강화 등 자원순환과 기후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환경 정책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준공한 '지능형 IoT부품센터' 활성화 방안도 함께 소개하며 산업 생태계 고도화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국장은 "정책 본질은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정책 설계와 언론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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