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민생경제 회복·산업경쟁력 강화 전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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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민생경제 회복·산업경쟁력 강화 전력 발표

경제환경산업국 언론브리핑

  • 승인 2025-05-08 16:03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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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 경제환경산업국 언론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 영천시는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 경제환경산업국 언론브리핑'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산업경쟁력 강화, 기후변화대응 등 주요 정책 과제의 추진 현황과 전략을 발표했다.

브리핑에는 이한진 경제환경산업국장과 7개 부서장, 실무자, 20여 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한진 국장은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5월 한 달간 '영천사랑상품권(카드형에 한함)을 15%로 특별 할인 판매'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6일부터 31일까지 '동남아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15개사의 인도네시아·베트남 수출길을 개척과 현지 수출 상담, 판로 개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 전환 기반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국장은 "총사업비 209억원 규모의 '마현산근린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도심 내 녹지축을 확장하고 사계절 여가공간을 조성하고 있으며 전기차 보급, 친환경보일러 교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등 탄소중립 사업도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폐현수막 리사이클링사업, 산불 대응 체계의 고도화, 산사태 취약지 예방 강화 등 자원순환과 기후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환경 정책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준공한 '지능형 IoT부품센터' 활성화 방안도 함께 소개하며 산업 생태계 고도화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국장은 "정책 본질은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정책 설계와 언론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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