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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민탐사대 운영 안내 포스터. 사진=한수정 제공. |
이 프로그램은 11월 말까지 운영되며, 시민들은 생물 다양성을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는 시민과학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분야별 생물 전문가 특강 ▲전문가와 야외 탐사 활동 ▲야외 생물 모니터링 활동 등이 마련되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식물, 조류, 곤충 등 3개 분야에서 45명의 준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도시숲과 생물다양성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립세종수목원 관계자는 "시민과학 활동은 도시 생태계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축적함으로써 도시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과학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앞으로도 도시생물다양성의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 '도시숲시민탐사대'는 시민들이 직접 생물 다양성을 관찰하고 기록함으로써 도시 생태계의 변화를 이해하고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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