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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청 |
1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올해 2월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되어 4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소방안전교부세 5억원과 도비 5억900만원 등 총 10억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매일올레시장과 중앙로, 중정로, 명동로 일대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인프라 정비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매일올레시장과 중정로, 명동로 일대 보행로 정비 ▲밝고 안전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가로등 및 경관조명 설치 ▲범죄예방을 위한 폐쇄회로(CCTV) 및 비상벨 설치 등 생활안전 기반시설 정비와 범죄예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추진 과정에서 인근 상인회 및 동 자생단체와 함께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5월 중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9월부터 공사를 착수해 연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4월부터 민·관·경이 함께하는 합동 방범순찰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안전사업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범죄예방 인프라를 강화함으로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수준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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