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초 화재 사고 희생자 묘소 찾은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안전 문제 더 세심하게"

  • 전국

천안초 화재 사고 희생자 묘소 찾은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안전 문제 더 세심하게"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재직 시절부터 추모 이어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경각심 되새겨
이병도 예비후보, "학생 안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 정책 지속 추진할 것"

  • 승인 2026-03-23 11:11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천안초 축구부 화재 사고 희생자 묘역을 방문해 헌화하며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교육장 재임 시절부터 꾸준히 추모 행보를 이어온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 교육 공동체의 아픔을 나누고 학생 안전에 대한 교육자로서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학교 안전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KakaoTalk_20260322_152019442
이병도 예비후보(왼쪽)와 윤장호 생존자 대표가 천안초 화재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사진=정철희 기자)
교육 현장을 깊이 이해하는 실천형 교육자로 평가받는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의 현장 중심 행보가 눈에 띄고 있다.

이병도 예비후보는 22일 천안공원묘원에서 윤정호 생존자 대표 등 관계자들과 함께 천안초등학교 축구부 화재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묵념과 헌화를 통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천안초 축구부 화재는 2003년 3월 26일 축구부 합숙소에서 잠을 자는 9명의 어린 축구 꿈나무들이 화재로 인해 희생된 안타까운 사고로 지역사회에서 깊은 슬픔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일정 소화 차원을 넘어, 그가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재임 시절 직접 기획하고 정례화하고자 시도했던 추모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실제 학생 안전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해 온 이 예비후보는 교육장 취임식과 이임식의 마지막 일정으로도 천안초 축구부 화재 희생자들을 찾아 추모하며 넋을 기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추모는 교육 공동체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아울러 과거 정책 결정자의 책임과 현재 교육감 예비후보로서의 의지를 동시에 보여주는 행보로 풀이되고 있다.

이병도 예비후보는 "교육장 재직 당시 천안초에 있는 추념탑 앞에서 거행되는 추모식은 매년 진행된다고 인지했지만, 산소를 직접 방문하는 점도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교육장 신분이 아닌 한 명의 교육자로서 추모하고자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통해 안전 문제를 더욱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는 각오도 다지게 됐다"며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라는 공간이 몸과 마음이 늘 안전한 상태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교육자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기에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학교 안전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며 "희생자들을 기억하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둔산,송촌에 7000세대 규모 선정한다
  2. 민주당 대덕구청장 후보 토론회 화재 참사 애도…정책 경쟁도
  3. K-파키, 세계로 도약
  4. 천안시, '이동식 불법중개' 지도·단속 나서
  5. '20주년' 맞은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성료
  1.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
  2. [인터뷰] 다큐멘터리 영화 ‘파이 굽는 엄마’ 주인공 김요한 목사
  3. 대전 문평동 자동차공장 화재 참사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자들도 애도
  4. [대전 화재]희생자 대다수 발견된 헬스·휴게공간 "설계에 없는 사실상 무허가"
  5. "마지막 통화 아니었길 바랐는데" 대전 화재참사 합동분향소 유가족들 오열

헤드라인 뉴스


“사랑한다는 말이 마지막 통화”… 유가족도 추모객도 눈물바다

“사랑한다는 말이 마지막 통화”… 유가족도 추모객도 눈물바다

"1시 58분까지 통화했어요. 연기 때문에 나가기 어렵다며 사랑한다는 말을…." 초유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안전공업(주) 화재의 유가족들은 아직 빈소조차 마련하지 못한 채 깊은 슬픔을 보내고 있다. 20일 오후 1시 17분께 발생한 화재로 희생된 14명은 화재 현장에서 모두 수습됐지만, DNA 감식 등을 통한 신원 확인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22일 오전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대덕구 문평동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는 14명의 희생자를 기리는 위패와 국화꽃이 놓였다. 분향..

정부, `공장 화재` 대전시 재난특교세 10억 원 긴급 지원
정부, '공장 화재' 대전시 재난특교세 10억 원 긴급 지원

행정안전부는 대전 대덕구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와 관련해 피해 수습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시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날 발생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화재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정리하고, 추가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투입되는 재난특교세는 현장 잔해물 처리와 안전조치, 2차 피해 방지 대책 마련, 이재민 구호 등 긴급 대응에 필요한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치는 화재 현장을 직접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피해 상황과 구조 활동 전반을 점검한 뒤, 신속한 수습을 주문한..

대전시 “공장 화재 수습 총력”…시청에 합동분향소 설치
대전시 “공장 화재 수습 총력”…시청에 합동분향소 설치

대전시가 대덕구 공장 화재 참사 수습과 피해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이장우 시장은 화재 이튿날인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덕산업단지 자동차부품공장 화재현장의 실종자 수습이 완료됐다"며 "희생자들을 정중히 예우하고 유가족들이 슬픔을 추스를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사고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시민들도 애도의 뜻을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화재 진화와 현장 수습에 힘쓴 소방·경찰·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

  •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1-2학년부 4강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1-2학년부 4강

  • 수질환경과 토종어류의 보존을 위한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 수질환경과 토종어류의 보존을 위한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

  •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결승…천안라이온스 우승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결승…천안라이온스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