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 위한 전략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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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 위한 전략 구체화

12일 확대간부회의서 연계사업 집중 발굴
백성현 시장, 행정력 집중 등 흔들림 없는 공직자 자세 ‘강조’

  • 승인 2025-05-14 09:23
  • 수정 2025-05-14 15:28
  • 신문게재 2025-05-15 14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5월확대간부회의 및엑스포발굴보고회 (3)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을 위한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시는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전(全) 간부진이 참석한 가운데 5월 확대간부회의 및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연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회의를 주재한 백 시장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방도시로 논산이 손꼽힐 정도로 논산의 변화에 대한 전국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의 열망이 담긴 미래 과제를 하나하나 완수해 논산의 위상이 세계에서 우뚝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5월확대간부회의 및엑스포발굴보고회 (1)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이하 엑스포) 연계 사업 발굴 보고회에서는 ▲행사지원 ▲기반조성 ▲전시연출 ▲관광 및 문화 콘텐츠 연계 등 4대 분야에 걸쳐 총 49건의 전략과제가 제시되며,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종합적인 추진 방향이 공유됐다.



시는 엑스포의 주 행사장인 논산시민가족공원 일원 부지 확보 및 정비 작업과 더불어 원활한 손님맞이를 위한 공영주차장, 주차 및 스마트 교통 서비스 시스템 구축 등 기반을 확충해 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딸기’를 주제로 한 최초의 국제적 행사인 만큼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신품종을 육성하여 선보이고, 스마트팜 수출단지ㆍ농산가공 융복합 자원을 통해 논산딸기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5월확대간부회의 및엑스포발굴보고회 (2)
백 시장은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논산딸기의 세계화를 실현할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오늘 모인 다양한 아이디어가 구체적 실행계획이 될 때까지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K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2027년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24일 간 논산시민가족공원 및 시민운동장, 딸기향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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