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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환 충남도의원이 13일 논산시청 출입기자 모임인 화요저널리스트클럽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계획과 관련해 “지역발전을 위해 보다 큰 책임을 다 하고자 단체장에 도전해 보고 싶다“며 “내년 논산시장 선거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
13일 논산시청 출입기자 모임인 화요저널리스트클럽과 간담회를 가진 오인환 충남도의원(논산 제2선거구 민주당, 농수산해양위원회, 충청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은 주요 도정 현안으로 균형 발전론을 제기했다. 구체적으로 청양, 부여, 공주, 금산, 서천 계룡, 논산 등 충남 남부권 발전의 중요성을 분명하게 주장했다.
오 의원은 “앞으로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도내 균형발전을 통한 지역격차 해소와 충남 전체의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상대적으로 산업 기반이 취약한 남부권의 특성에 적합한 산업을 개발·배치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여 남부권 경제적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 이러한 남부권 개발을 통한 도내 균형발전은 충남 전체의 산업 구조 다각화와 고도화와 함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충청남도의회 제11대·12대 도의원을 연임하면서 논산시와 충남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도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실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보다 나은 방향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조례 제·개정과 5분발언, 촉구건의안, 도정질문 등 다양한 의정활동은 지역 주민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해 힘써 왔다.
오 의원은 아동과 청소년이 채무 상속에 대비한 법률적 지원과 지역미디어 발전, 재난관리자원의 통합관리, 국방관련기관 유치 지원 등 주민들의 삶과 지역발전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도립화장장 설치,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 농산물 가격안정, 조속한 수해복구 요청 등 도민들의 권익과 의견을 대변하는 발언과 남부권 공공의료기관 설립 촉구, 논산스마트축산단지 주민수용성 확보 등 지역주민들의 삶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활동,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금강 생태복원 등 논산시 발전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이밖에도 국회의 세종시 이전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촉구, 농업기반시설 관리권한 지방 이양과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의 국가 지원 확대 촉구 등 도의회에서는 해결할 수 없는 지역주민들의 권익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활동에도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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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환 충남도의원이 간담회를 마친 뒤 논산시청 출입기자 모임인 화요저널리스트클럽 회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농업인들이 보다 안정화될 수 있도록 스마트 농업 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했고, 각종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의 문화 인프라 향유를 위해 각종 시설 조성(연무 복합커뮤니티센터, 물빛 복합문화센터, 강경읍 활력채움터, 논산시 복합문화체육센터, 기찻길 옆 지역공동체 문화예술놀이터, 황산벌 계백장군 호국계승관 현대화, 희망아우룸 복합공간 조성사업, 국방대학교 전원마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올해 개원을 앞두고 있는 논산 공공산후조리원의 경우에는 분만 취약지역인 논산에 산후 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기에 그 무엇보다도 크게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단체장을 맡아 지역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고 싶다는 오 의원은 그동안 도의원으로서 맡아온 역할과 책임을 바탕으로 논산과 충남의 가교 역할을 잘해 논산과 충남이 기준선을 고르게 갖추고,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주민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예산을 잘 배분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지역발전을 위해 보다 큰 책임을 다 하고자 단체장에 도전해 보고 싶다“며 “내년 논산시장 선거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지금은 도의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는 오 의원은 “앞으로 단체장으로서 지역을 더 실질적으로 이끌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며 “지방의원과 단체장은 추진할 수 있는 일의 범위가 확연히 다른 만큼, 더 큰 책임감으로 주민들과 밀착 소통하며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고자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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