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강환경청은 4월 24일 금강홍수통제소,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금강권역 홍수취약지구 지정위원회'를 개최하여 227곳(국가하천 183, 지방하천 44)의 홍수취약지구를 지정했다. 대전시와 세종, 충북, 충남, 전북도를 비롯해 21시 시·군·구를 포함한 홍수취약지구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홍수특보 발령과 전파, 주민 대피계획 수립 및 비상시 주민대피 실시 등의 역할을 나눴다.
홍수취약지구 지역협의체는 이러한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과 충실한 계획 이행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체 회의는 ▲21일 충남도(공주 고마아트센터) ▲22일 전북 진안군 용담행정복지센터 ▲27일 대전시청 화합실 ▲28일 오송읍 행정복지센터 ▲29일 세종시 환경녹지국 대회의실에서 각각 개최한다.
송호석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최근 들어 극한호우가 중부지방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금강권역 홍수취약지구 지역협의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홍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