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 간부공무원 학교급식 특별점검 실시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현장점검 실시

태안교육지원청은 이달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간부 공무원이 참여하는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학교급식 특별점검 모습.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재환)은 이달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간부 공무원이 참여하는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류재환 교육장과 교육과장, 담당 주무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학교급식의 위생과 안전을 확인하는 자리로 학교급식에서 식중독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를 앞두고, 사전 현장점검을 통해 미흡한 사항을 발견할 시 즉시 개선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별점검 주요 내용은 ▲식재료 검수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관리 ▲작업관리 ▲식중독 발생 대응 등이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위생·안전 점검을 넘어, 간부 공무원이 학교급식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급식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진작을 도모하는 의미도 있다.

류재환 교육장은 "학교급식은 학생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위생·안전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