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언론·현장 소통 집중, '김태흠' 선대위 발대식 등 결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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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언론·현장 소통 집중, '김태흠' 선대위 발대식 등 결속 강화

  • 승인 2026-05-17 15:54
  • 신문게재 2026-05-18 3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체육계 간담회와 미디어데이를 통해 'AI 수도 충남' 공약을 강조하며 현장 소통과 정책 중심의 선거 운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는 선대위 발대식과 시·군 후보들과의 정책협약식을 진행하며 '충남 원팀'으로서의 내부 결속을 다지고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본격적인 선거전을 앞둔 두 후보는 각각 소통 행보와 조직력 강화를 통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차별화된 선거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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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가 15일 미디어데이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오현민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앞서 언론과 현장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는 선대위 발대식과 정책협약식 등으로 내부 결속을 다지며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박수현 후보는 지난 16일 아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전은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시군체육회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제가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상임위원회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2년 동안 활동했다"며 "체육회는 가장 역동성인 조직이다. 연대와 소통을 가장 큰 기본으로 생각하겠다. 우리 체육회와 가장 소통을 잘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시군체육회의 독립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가장 중요한 시작은 소통이다. 도지사로 당선한다면 체육회와 정례간담회를 하자"고 제안했다.

박수현 후보는 엘리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복합커뮤니티 실내 다목적 체육관 건립 지원' 등을 공약했다.

앞서 15일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인문과학관에서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일 잘하는 충청남도 : 언론이 묻고 도민에게 답하다'를 슬로건으로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박 후보는 제1공약으로 다시 한 번 'AI 수도 충남'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차기 도지사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AI 대전환 즉 AX(AI Transformation)가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며 "대상은 반도체·디스플레이·제철·석유화학 등 기존의 특화산업뿐만 아니라 농업·수산업·임업·축산업·역사문화·국방안보까지,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라고 제시했다.

이번 지선에서 네거티브가 아닌 정책경쟁을 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박 후보는 "불순한 의도로 유권자를 속이는 네거티브가 판치는 선거풍토가 아닌 정정당당한 정책 경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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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가 16일 캠프에서 중앙선대위 발대식을 열었다./사진=오현민 기자
김태흠 후보는 내부 결속 강화에 집중했다.

김 후보는 16일 캠프에서 성일종 총괄선대위원장과 심대평 후원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대위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공동선대위원장단과 고문단·여성위원장단·본부장단 및 각 시·군 지역선대위 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김 후보는 "사실 이번 지방선거는 지방자치, 지방분권 시대이기 때문에 중앙정치 권력이 개입하지 않고 정치 흐름을 타지 않아야 하는데 지금 상황이 정치 흐름으로, 중앙정치 흐름으로 가는 상황이 안타깝다"라며 "그래도 저는 우리 충남에 출마한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 보호하고 앞장서서 최선봉에 서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민주당이 행정, 입법, 사법까지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선거까지 차지한다면 이 나라는 독재의 길로 갈 것"이라며 "충청도에서 독재의 길을 막고 낙동강 전선, 우리가 지킨 것처럼 함께 지켜내자"고 강조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10일 홍성·예산, 부여·청양을 시작으로 15일 계룡까지 지방선거 시장·군수 후보들과 정책협약식을 가지며 '충남 원팀' 행보를 보였다.

김 후보는 "지방정부는 입으로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예산을 가져오고 기업을 유치하는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하다"며 "도와 시·군이 원팀이 돼 각 시군을 대한민국 선도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내포=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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