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부터 관리처분까지…대전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구역 진행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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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부터 관리처분까지…대전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구역 진행상황은?

도마변동 3구역 10~11월 일반분양 전망
6구역 이주 마무리 단계 내년 착공 목표
4구역 29일, 5구역 9월 관리처분총회 준비
12구역 본계약 협상, 13구역 내달 조합원 분양
"구역 별로 4~5개월 기간 두고 사업 추진 중"

  • 승인 2026-05-14 16:17
  • 신문게재 2026-05-15 5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대전 서구 도마변동 재정비촉진구역 내 재개발 사업들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도마변동 3구역이 올해 10~11월 일반분양을 목표로 시공사와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며 사업의 물꼬를 트고 있습니다.

6구역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준비 중이며, 4·5·12·13구역 등 나머지 사업장들도 관리처분계획 인가와 분양 신청 등 주요 절차를 차례로 밟으며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단지 입지 장점을 가진 이들 구역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향후 3구역의 분양 흥행 여부가 전체 사업지의 시장 분위기를 결정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입니다.

도마변동
대전 서구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구역 위치도. (사진=조합 제공.)
대전 재개발 사업의 핵심축으로 꼽히는 서구 도마변동 재정비촉진구역 내 사업장의 진행 상황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분양을 계획하거나 관리처분인가 단계에 들어서는 구역 등이 있어 사업이 전반적으로 진척을 보이고 있어서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올해 도마변동 재정비촉진구역 내 분양이 전망되는 사업장은 도마변동 3구역이다. 조합은 올해 10~11월 중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시공사와 막바지 본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며, 오는 7~8월 중 정기총회를 열어 공사비 협의 결과 등에 대한 조합원 승인을 받을 전망이다.

도마변동 3구역이 분양에 나설 경우 도마변동 재정비촉진구역 내에서는 이미 공급된 8구역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 11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 9구역 '도마 포레나해모로', 1구역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에 이은 다섯 번째 분양 단지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다음으로 도마변동 6구역이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구역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계룡건설이 시공을 맡은 6구역은 2025년 3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뒤 이주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조합은 이주 완료 이후 철거작업을 진행한 뒤 착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일정대로라면 2027년 상반기 착공이 이뤄지고, 이후 일반분양 절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후 순번은 도마변동 4구역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4구역은 5월 29일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위한 정기총회를 연다. 재개발사업의 9부 능선을 의미하는 관리처분계획 이후에는 이주와 철거, 착공을 거쳐 일반분양 절차가 진행된다. 이 구역은 총회가 마무리되면 서구청에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 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원활한 사업을 위해 올해 안으로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도마변동 5구역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조합은 시공사와 공사비 등에 대한 본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늦어도 가을까지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위한 총회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조서연 조합장은 "조합원 분양신청을 86.3% 달성해 인근 구역 가운데 가장 높은 신청률로 마무리했다"며 "현재는 본계약 협상 과정을 진행하고 있고, 관리처분계획 총회는 9~10월에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마변동 12구역은 19일부터 본계약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구역은 2025년 10월 사업시행인가를 득하고, 조합원 분양신청 절차까지 마무리했다. 조합은 본계약 협의를 빠르게 마무리하고, 내년 초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위한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12구역에 이어 도마변동 13구역은 15일 감정평가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올해 2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은 이 구역은 6월 초 조합원 분양신청에 나선다. 조합원 분양신청 기간이 최대 60일인 만큼, 두 달 뒤인 8월에는 본계약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대전 정비업계 관계자는 "도마변동 재정비촉진구역은 구역별로 4~5개월 간격을 두고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특별한 변수만 없다면 순차적으로 공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 구역은 대부분 대단지 인데다 서구라는 이점을 자지고 있어 비교적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향후 분양 흥행 여부는 3구역 청약 결과를 시작으로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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