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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전 라마다호텔 2층에서 개최되는 감염병 심포지엄은 미래에 대유행을 일으킬 수 있는 가상의 신종 감염병(Disease X)의 출연과 대응전략을 찾아본다는 주제로 3시간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엄중식 인천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이 '감염병 대응 네트워크 강화 및 지역사회 협력방안' 주제로 발표하고, 송대섭 서울대 수의과대 교수가 '동물인플루엔자와 인수공통감염병'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이광준 국립보건연구원 인수공통감염연구과장이 '기후변화에 따른 인수공통감염병 변화&대응'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대전시감염병관리지원단은 감염병 발생 감시, 역학조사 기술지원 및 자문, 감염병 실무자 역량강화, 감염병 취약집단 맞춤형 교육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감염관리를 수행하고자 2020년 6월 출범했다.
지역 특성을 감안해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한 맞춤형 대응 및 관리 체계를 준비하려는 게 대전시감염병관리지원단의 설립 목적이다.
대전시감염병관리지원단은 이날 주제발표 뒤 지정토론을 이어간다. 김윤아 충청권 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과 김성민 세종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 그리고 이경숙 대전시 중구보건소장과 강민규 대전 참사랑요양병원장이 미래 감염병 'Disease X' 유행 상황 시 효과적인 대응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 할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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