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도시가스 공급망 확충···보급률 70%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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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도시가스 공급망 확충···보급률 70%까지 확대

  • 승인 2025-05-27 16:09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4-도시가스
도시가스 설치 공사 모습./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이 군민들의 안정적인 연료 사용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도시가스 공급 확대 사업을 적극 추진해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5월 현재 강진군 전체 도시가스 보급률은 24.9%이며, 이 중 강진읍은 60.3%, 군동면은 24.5% 수준이다. 군은 2026년까지 강진읍 도시가스 보급률을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해는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강진읍 목리식육점~현대식품청과 남도국밥~삼일로 12-9, 호계리 434-4 일원 등 11개 구간에 약 1.4km의 도시가스 공급배관을 연장 설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총 73세대가 새롭게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강진군은 도시가스 공급사인 MC에너지㈜와 협약을 완료하고, 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준비 중이다. 올 하반기부터 시공에 착수,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사업은 군민들의 연료비 절감은 물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공사 기간 중 생활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미공급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도시가스 공급망 확충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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