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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는 27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참여하는 투표 관리관 및 투·개표 사무원 등 선거 사무요원 54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태안군 선거사무요원 대상으로 교육 실시하고 있는 모습.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27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참여하는 투표 관리관 및 투·개표 사무원 등 선거 사무요원 54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선거 당일 다수 인원이 모이는 투·개표소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 요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심정지 상황에서의 초기 대응 요령을 비롯해 심폐소생술의 정확한 시행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작동 원리 및 사용법, 고장 발생 시를 대비한 장비 점검 요령까지 실제 상황을 반영한 실습 위주로 진행돼,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소방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선거 사무요원들이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화재나 심정지 등 비상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초기 대응 능력을 갖추는 기반을 마련했다.
류진원 서장은 "이번 사전 교육을 통해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선거 현장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누구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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