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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의원은 2023년 10월 24일 0시 15분께 천안 서북구 불당동의 한 도로에서 역주행하다 도로 중앙에 설치된 안전 펜스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지 의원은 이를 거부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법 천안지원에서 이뤄진 1심에서 지 의원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선출직 공직자는 형사 사건에서 금고형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되고 피선거권도 제한받는다. 지 의원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이날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항소심 선고는 7월 9일 오후 2시에 이뤄진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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