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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는 오는 6월 19일 몽산포 성락원 일원에서 실시되는 2025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에 앞서, 훈련에 함께할 국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모습.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오는 6월 19일 몽산포 성락원 일원에서 실시되는 2025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에 앞서, 훈련에 함께할 국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그동안 유관기관 중심으로만 진행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훈련으로 기획돼 재난 대응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모집 기간은 5월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약 2주간이며, 모집 인원은 총 5명으로, 인명대피 체험단과 기자단 등 2개 분야에서 모집이 이뤄진다. 신청은 태안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선정된 국민참여단은 실제 훈련에 참가해 역할과 임무를 수행하며, 훈련 종료 후에는 훈련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과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게 된다. 훈련 전에는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한 사전교육도 철저히 진행될 예정이다.
류진원 서장은 "실제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 국민의 참여와 관점은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 훈련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재난 대응 역량을 함께 높여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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