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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는 지난 4일 태안119안전센터 소속 김준희 소방장의 복직을 축하하는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태안119안전센터장이 김준희 소방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모습.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지난 4일 태안119안전센터 소속 김준희 소방장의 복직을 축하하는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육아휴직을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한 직원에게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한도 태안119안전센터장이 직접 꽃다발을 전달했다.
소방서는 가족 돌봄을 위한 복지제도 확충과 함께 복직자에 대한 심리적 지지와 조직 적응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며, 모두가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준희 소방장은 "육아 기간 동안 많은 응원과 배려를 받아 감사했고, 다시 동료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업무 모두에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류진원 서장도 "직장과 가정을 모두 돌보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 이렇게 건강하게 복귀해줘서 고맙다"며 "직원들이 안심하고 육아에 전념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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