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씨는 태안화력 옥내저탄장 공사를 맡은 현대삼호중공업의 하도급 업체인 파워이엔티 소속으로 노동자 2명 작업 중 서로 줄을 당기다가 상대가 반응이 없어 확인해 보니 쓰러진 채 발견돼 관계 당국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태안화력 자체소방대가 CPR 응급조치 후 쓰러진 한씨를 아산 충무병원으로 긴급 후송하던 중 호흡이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서는 작업장 안전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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