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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이 방사선 암치료장비를 활용해 지난 3년간 3만건의 치료를 달성했다. 사진은 대전성모병원. |
방사선치료는 수술, 항암제와 함께 3대 표준 암 치료법 중 하나로 단독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수술 후 재발을 막기 위한 보조적치료나 수술이 어려운 국소 진행성 암들에서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항암제와 병행치료로 사용된다. 또한 전이암에서는 종괴 크기를 줄여 여러 증상을 완화시킬 목적으로도 사용된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지역간 암 치료 의료서비스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방사선치료 장비 '바이탈빔'을 도입하고 소화기암, 부인과암, 유방암, 폐암, 뇌종양, 비뇨기암, 두경부암 등 주요 암에 적합한 치료기법들을 복합적으로 적용한 고정밀 방사선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대전성모병원은 추가된 고선량률 빔과 입체세기조절 회전방사선치료 기법으로 빠른 치료시간과 더불어 바이탈빔에 탑재된 치료 자세를 6차원 방향으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으로 더욱 정밀한 영상유도 및 정위절제 방사선치료들이 많이 시행돼 환자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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