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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해수욕장 개장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물놀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태안소방서 수난구조 훈련 모습.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해수욕장 개장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물놀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물놀이 사고는 5천여 건이 넘고, 그중 상당수가 해수욕장과 계곡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사고 원인은 구명조끼 미착용, 수영 미숙,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준수 등으로 분석된다.
특히 여름철 해수욕장은 단시간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사고 발생 위험도 함께 증가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군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수심 확인, 입수 전 준비운동 등의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음주 후 물놀이는 판단력과 신체 균형 능력을 현저히 저하시켜 중대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절대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진원 서장은 "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에서 시작된다"며 "특히 안전요원이 없는 장소나 출입이 통제된 지역에서의 물놀이는 절대 삼가야 하며,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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