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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노인복지관은 10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두 개의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으로 뜻깊은 나들이를 다녀왔다. 사진은 국립생태원 견학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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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노인복지관은 10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두 개의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으로 뜻깊은 나들이를 다녀왔다. 사진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견학 모습. |
태안노인복지관(관장 김노정)은 10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두 개의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으로 뜻깊은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아쿠아블루에너지(주)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된 '봄소풍(봄에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풍경) 프로그램'의 일환인 '힐링나눔 나들이'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운영 중인 사별 어르신 대상 심리·정서 프로그램 '내 마음의 별'의 '오롯이 나를 위한 힐링 나들이' 두 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힐링나눔 나들이'에는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4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여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냈으며, '오롯이 나를 위한 힐링 나들이'는 사별 어르신 26명과 함께 4명의 자원봉사자가 동행해 따뜻한 정서적 지지와 위로의 시간을 나눴다.
참여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바깥 나들이에 나서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자연과 함께하니 몸도 마음도 편안해졌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김노정 관장은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함께 소통하며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나들이는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심리적 건강과 사회적 소통을 도모하기 위한 복지관의 노력이 반영된 뜻깊은 행사로 참여자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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