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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은 12일 태안해경 회의실에서 6개 기관단체가 함께한 가운데 현장 중심 낚시어선 안전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안전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낚시어선 안전협의체 간담회 모습.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12일 태안해경 회의실에서 6개 기관단체가 함께한 가운데 현장 중심 낚시어선 안전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안전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태안해경과 안흥선주협회, 태안군, 대산해양수산청, 8해양감시기동대대, 태안어선안전조업국 6개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낚시어선종사자 및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4월 1만 2429명에서 5월 2만 7669명으로 2.2배 증가하는 등 최근 낚시어선 조업 현황과 주요 사고사례, 법령 위반사례 등을 공유하고 사고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충남 서해안 해상에 게릴라성 해무가 잦은 가운데 과속운항으로 인한 충돌사고 예방 및 원거리 낚시어선 안전관리에 대해 낚시어선종사자와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검토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다중이 이용하는 낚시어선은 안전에 대하여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안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실천가능 한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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