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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는 오는 16일 충청소방학교에서 시행되는 제63회 화재대응능력 2급 실기시험을 앞두고 응시 대원 소방사 이대희 등 4명을 대상으로 막바지 집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태안소방서 대원들이 집중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오는 16일 충청소방학교에서 시행되는 제63회 화재대응능력 2급 실기시험을 앞두고 응시 대원 소방사 이대희 등 4명을 대상으로 막바지 집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대응능력 자격시험은 복잡·다양해지는 화재 환경과 건축물 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전형 소방관을 양성하기 위해 매년 2회 운영되며, 필기와 실기 시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태안소방서 소속 응시자들은 지난 5월 필기시험에 합격한 후 약 3주간의 훈련 기간 동안 각 센터별 자체훈련과 본서 훈련탑에서의 소집훈련을 병행해 왔다.
이달 13일까지 진행된 훈련은 실전과 유사한 환경 속에서 평가항목을 반복 숙달하며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훈련은 ▲화재진압 4인조법 ▲사다리 설치 및 등반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요구조자 검색 및 운반 ▲로프매듭법 등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각 항목별 60점 이상을 받아야 최종 합격할 수 있다.
특히, 태안소방서는 화재대응능력 1급 자격을 보유한 베테랑 소방관을 훈련 멘토로 배치해 고난도 종목에 대한 집중 지도와 반복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류진원 서장은 "지금까지 흘린 땀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현장에 강한 소방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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