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조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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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조성 총력!

'2025 태안 방문의 해' 맞아 청소인력 103명 배치, 청소관리인 책임제 시행
안전사고 예방 위해 화장실 내부에 비상벨 설치하고 '몰카' 점검
피서철 해수욕장 이동식 화장실 추가 설치 등 관광태안 이미지 제고 앞장

  • 승인 2025-06-18 13:26
  • 신문게재 2025-06-19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공중화장실 유지관리 총력 2
태안군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안전하고 쾌적한 손님맞이를 위한 공중화장실 유지·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사진은 이달 초 공중화장실 유리창에 불투명 시트지를 부착하는 모습.


태안군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안전하고 쾌적한 손님맞이를 위한 공중화장실 유지·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18일 군은 청결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청소관리인 책임제를 시행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비상벨 설치와 불법촬영 방지 시트 부착에 나서는 등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현재 태안지역에는 총 131개의 공중화장실이 운영 중으로 소원면(25개)과 안면읍(22개)에 가장 많으며, 그 외 읍면에도 각 10개소 이상의 공중화장실이 설치됐다.

군은 올해 11억 4400만 원의 인건비를 투입해 총 103명의 청소인력을 화장실 98개소에 배치·관리 중이며, 매점에서 관리하는 6개소와 마을 등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27개소에 대해서는 세정제와 방향제 등 용품을 지원하고 수시 지도·점검에 나서고 있다.

신속한 민원 해소를 위해 각 화장실별 '청소관리인 책임제'를 시행하고 친절 교육과 우수관리자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7월 5일 해수욕장 개장에 발맞춰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요 해수욕장에 총 32개소의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 설치하고 각종 행사 및 축제 개최 시에도 이동식 화장실을 임차하는 등 철저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 중 여성화장실을 중심으로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한다. 해당 비상벨은 "살려주세요" 또는 "사람살려" 등의 음성 인식 시 경찰서와 자동으로 연결되는 장치로, 유사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방지를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인 태안시니어클럽과 손잡고 전파탐지기를 활용한 점검에 나서고 있으며, 이달 초에는 관내 29개 공중화장실 외창에 불투명 시트지를 부착하는 등 이용자 불안감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관리비용은 예산의 소비가 아닌 관광태안 이미지 제고 및 환경보전을 위한 투자라 생각하고 예산 재배정을 통한 신속하고 선제적인 화장실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청결한 공중화장실이 관광태안의 얼굴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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