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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노인복지관 평생교육프로그램 민화반 수강생 3명이 제9회 전국민화공모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했다. 사진은 전국민화공모대전 수상한 신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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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노인복지관 평생교육프로그램 민화반 수강생 3명이 제9회 전국민화공모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했다. 사진은 전국민화공모대전 수상작 화병도. |
백화노인복지관(관장 박상욱)의 평생교육프로그램 민화반 수강생 3명이 제9회 전국민화공모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9회 전국민화공모대전은 (사)한국민화진흥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사)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화 공모전으로 백화노인복지관 민화반 유순이 회원과 함현옥 회원은 '신선도 2폭 병풍'과 '화병도' 작품으로 입선했으며, 한광자 회원은 '문자도 신' 작품으로 특선을 수상했다.
이번 민화 공모전은 유소정 작가의 지도로 백화노인복지관 민화반 뿐만 아니라 서산문화원 민화반 회원들도 대단한 성과를 냈으며, 13명의 작가가 15개 작품을 출품하여 모두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유소정 강사는 "이번에 수상한 작품들은 대부분 오랜 숙련의 기간을 쌓아오며 기본기에 충실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라며 "전통분야의 경우 원작에 대한 이해와 원화가 지닌 재료의 기법을 충실히 재현한 그림들이 수상됐다"고 말했다.
박상욱 관장은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민화 교육을 통한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기여한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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