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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17일 댐주변지역과 상생을 더하기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K-water 이음장날'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은 한국수자원공사 |
이음장날은 지역 농가와 임직원이 직접 만나 농특산물을 직거래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소양강·대청댐 등 19개 댐 인근에 있는 강원 양구군, 충북 청주시 등의 21개 지자체 소속 28개 농가가 참여했다. 2023년 9월 첫 시행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사과, 감, 된장, 고추장 등 약 90여 종의 지역 농특산물이 소개, 판매됐다. 이날 임직원 구매와 별도로, 한국수자원공사는 2800만 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구매했다. 전국 댐 주변 노인복지관 등에 기부할 예정으로,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댐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해 행사의 운영과 대상 범위를 앞으로도 확대해 갈 계획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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