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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병원을 설립한 고 선호영 회장의 뜻을 되새기는 기념행사가 유성선병원 김인홀에서 개최됐다. (사진=유성선병원 제공) |
故 선호영 회장은 1966년 선정형외과 개원을 시작으로, 1982년에는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인 영훈의료재단을 설립하며 지역 의료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이후 가톨릭대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와 대한적십자병원 병원장 등을 역임하며 폭넓은 의료 활동을 펼쳤으며, 대전 지역 의료계의 산증인이다.
영훈의료재단 선두훈 이사장은 "선대 회장님께서 남기신 헌신과 나눔의 정신은 오늘날 선병원의 뿌리가 되었고,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할 가치"라며, "앞으로도 그 뜻을 이어받아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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