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C웹툰 전시로 ‘장애친화마을’로 소통하고픈 아마추어 작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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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웹툰 전시로 ‘장애친화마을’로 소통하고픈 아마추어 작가들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웹툰아카데미 초급과정 참여자들 AAC(보완대체의사소통) 웹툰 작품 전시

  • 승인 2025-06-20 13:47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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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명순)은 6월 19일 유성구 지족역에서 장애인 웹툰아카데미 초급과정 참여자들의 AAC(보완대체의사소통) 웹툰 작품을 전시하며 지역 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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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보완대체의사소통)는 입이나 글로 언어를 구사하거나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글과 말을 보완하거나 대체하기 위해 사용되는 소통방식이다.

AAC웹툰 전시는 6월 19일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지족역을 오가는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많은 시민들이 AAC의 뜻을 물어보며 관심을 보였다.

한 시민은 “공동체 사회에서 함께 소통하며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며 AAC웹툰 전시내용에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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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아카데미 참여자들은 자신의 그림이 전시된 모습을 보며 신기해했다.

한 참여자는 “쑥스럽지만 직접 사진을 찍어 가족들에게 공유하고 초급과정 작품에 대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중급과정을 잘 이수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명순 유성구 장애인 복지관 관장은 “2025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장애친화마을’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참여자들의 성취감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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