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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개발공사·충남도·충남연구원이 10일 오후 2시 충남공공기관통합청사 6층 회의실에서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한 충남 균형발전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충남개발공사 제공 |
10일 오후 2시 충남공공기관통합청사 6층 대회의실에서 '충남의 지역소멸 위기 극복 대응 방안과 충남개발공사의 역할'이라는 주제 열린 이번 포럼엔 학계·지자체·공공기관 관계자와 일반시민 등 많은 인원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포럼은 3개의 발제로 진행됐으며 첫 번째 순서로 김기업 박사((사)강원특별자치도농어촌연구소 운영위원장)가 농촌 거버넌스 활동의 경험을 통한 주민커뮤니티 회복과 미래 농촌경제 구조 전망을 통한 농촌활성화 전략과 충남개발공사의 역할을 설명했다.
두 번째는 이삼수 단장(LH토지주택연구원 지역연구단 단장)이 도시지역의 쇠퇴원인과 도시재생사업의 성과 및 공공디벨로퍼의 역할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임준홍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인구감소 정책사업의 실태와 성과, 그리고 지방공사의 역할'이란 주제로 지방공기업의 지역 균형발전사업의 참여와 확대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어서 최정우 목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발제 된 주제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졌으며, 도시와 농촌의 쇠퇴 원인을 진단하고, 균형발전을 통한 활성화 해법을 제시하며 공익사업의 확장을 통한 충남개발공사의 역할을 주문했다.
전희경 충남연구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포럼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구구조 변화를 진단하고, 거버넌스·도시재생·도농상생 등을 연계한 통합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충남연구원의 정책연구 역량과 충남개발공사의 사업 추진력을 결합한다면, 청년이 찾아오는 농촌,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생활권 재편, 지역소멸 위험지역의 선제적 재생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박영환 충남개발공사 관리이사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고루 잘사는 상생협력 사업전략을 만들어서 충남의 균형발전을 위해 충남개발공사는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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