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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보견학을 위한 금산 방문에는 송파구재향군인회 회원 등 17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칠백의사 유패가 모셔진 종용사에서 참배한 뒤 묘역을 둘러보며 호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칠백의총 참배 이후에는 장소를 옮겨 금산다락원에서 금산군재향군인회(회장 안기전)와 '안보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허창덕 금산군 부군수, 김복만 충남도의원, 김충환 경방신약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이천근 예비역 장군, 임덕빈 서울특별시 재향군인회 육군부회장, 이하식·김성호 송파구의회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두 회장은 향군 회원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 현장학습,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한 향군이미지 재고, 기타 협약 이후 추진하는 사업지원 등 5개항의 교류·협력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지정수 회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안보 단체인 금산군재향군인회와 안보 협약식을 갖게 된 것을 영광"이라며 "협약식에 앞서 칠백의총 방문 기회를 제공한 금산군재향군인회에 감사드리며 양 단체가 국가와 국민의 안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안기전 회장과 허창덕 금산군부군수는 "인삼 약초의 고장 금산을 찾아주신 송파구재향군인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는 환영과 축사의 인사를 전했다.
송파구재향군인회 회원들은 협약식 이후 지역 인삼류 제조기업 ㈜경방신약 탐방과 제원면 월영산 출렁다리 트레킹에 나섰다.
이어 금산수삼센터를 방문에 한 시간여 가까이 머물러 인삼 쇼핑을 즐겼다.
한편 이날 송파구재향군인회의 금산방문은 지정수 회장과 평소 친분을 유지해 오던 김충환 ㈜경방신약 대표이사와 장성수 금산중앙신문 발행인의 후원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 회장과 김 대표이사는 모두 금산 출신 출향인사다.
㈜경방신약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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