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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는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온 상승과 이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장비 점검 및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현장 활동 대원 중심 풍수해 대책회의 모습.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온 상승과 이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장비 점검 및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기상청에 자료에 따르면 올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장마는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돼 소방서는 풍수해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소방서의 대응 계획은 대형 양수기와 수중펌프, 동력소방펌프 등 수방장비의 작동 점검을 포함하며,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과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산사태 취약지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소방서는 20일 현장 활동 대원들을 중심으로 풍수해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대원들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풍수해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대원들은 현장에서의 상황을 토대로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제시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재난 발생 시 빠르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류진원 서장은 "여름철 기후 변화에 대비해 현장 대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훈련과 철저한 장비 점검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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