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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콘홀 경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든 참가자들이 한 팀으로 협력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스포츠의 즐거움을 온 몸으로 체험한 결과 최종 우승은 노은유치원이 차지했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대전 지역 가족돌봄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가족돌봄아동'은 보호자의 신체와 정신적 장애, 질병 등으로 보호자를 대신해 가족을 돌보는 아동으로, 초록우산은 지역 내 사각지대 가족돌봄아동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한국콘홀협회 박상근 대전협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콘홀스포츠 활성화와 더불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최승인 충청권역총괄본부장은 "체육활동과 기부를 함께한 이번 대회는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나눔'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전달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 안에서 어린이 주도의 착한 영향력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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