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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초 4~6학년 학생들은 19일과 20일 1박 2일간 신두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바다학교 캠프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바다학교 캠프 모습. |
대기초등학교(교장 이광순) 4~6학년 학생들은 19일과 20일 1박 2일간 신두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바다학교 캠프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쉼표 그리고 느낌표가 있는 바다학교'라는 주제로 해변길 환경정화, 사구 생태계 탐방 등으로 나·너·우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평화로운 관계 만들기인 마음나누기 등 쉼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야영활동으로 운영됐다.
행사는 체험학습의 위험 요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전 장비 교육 및 교사의 연수를 통해 학생의 안전을 도모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학생들이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모둠별로 협력해 스스로 요리, 설거지, 청소를 하고 친구들과 하룻밤을 지내면서 자립심과 우정을 다지며 부모님의 소중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 나를 생각하고 더 나아가 친구들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인성교육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됐다.
이광순 교장은 "담임선생님과 함께 하룻밤을 보내는 의미있고 소중한 시간을 통해 가족과 친구 사랑의 마음을 일깨우는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되었길 바란다"며 "행복하고 즐거워했을 아이들을 위해 애쓴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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