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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던 식사에 따뜻한 온기를 드립니다.”
산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조)은 20일 오전 11시30분 지역내 맛집에서 방방곡곡 행복 밥상 행사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균형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지역업체 이용으로 지역사회의 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또 이웃끼리 식사를 함으로써 서로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도모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이번 행사는 관절염과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으로 조리하는 것이 쉽지 않아 영양 불균형과 식사를 거르기가 빈번한 65세 이상 어르신 30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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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 어르신(82)은 "식사도 맛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옆자리에 않은 분과 이야기를 나누며 웃는 게 참 오래간만이었다”며 “고맙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성조 관장은 “방방곡곡 행복 밥상은 KBS강태원복지재단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 외식지원 공모를 하였고 산내종합사회복지관이 선정돼 지역 내 어르신 30분에게 지역 내 맛집에서 식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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